건강/식초 이야기 / / 2022. 10. 27. 02:17

딸기의 유래 및 특징과 천연 식초 제조법

반응형

딸기는 달콤한 맛과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인기 있는 과일입니다. 암을 예방하고 인체 면역력을 강화해서 여러 질병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딸기의 기원과 효능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딸기는 쉽게 상해서 장기간 먹을 수 있는 식초를 만드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딸기의 기원

원래 지구에는 딸기가 없었고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 산딸기만 있었습니다. 우리가 먹는 딸기는 남아메리카 칠레에서 야생 딸기 씨앗을 수집한 프랑스 식물학자 아메데 프랑수아 프레지어(Amédée-François Frézier)에 연구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는 식물학자가 아닙니다. 원래는 프랑스 육군 정보원 중령으로 프랑스 스파이였습니다. 당시 스페인의 왕은 루이 14세의 손자인 필립 5세입니다. 루이 14세는 프랑스가 스페인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스페인 왕 필립 5세의 반대파 무리들을 억제하고 스페인의 식민지인 남아메리카의 군사시설 정보를 얻기 위해 아메드 프랑수아 프레이저 중령을 식물학자로 가장해 칠레로 파견했습니다. 프레이저 중령은 간첩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칠레에서 입수한 야생 딸기 씨앗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2년 간의 첩보 활동 끝에 프레이저 중령은 1714년에 연구한 딸기 자료와 딸기 씨앗을 가지고 남미 칠레에서 프랑스로 돌아왔습니다. 프레이저가 본국으로 돌아와 첩보활동을 통해 얻은 군사비밀정보를 루이 14세에게 주고 포상으로 금화 1000개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프레이저 중령은 자신이 연구한 딸기에 대한 책을 펴내고 프랑스에서 딸기 씨를 심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 후 유럽의 여러 식물학자들이 프레이저 대령이 가져온 산딸기 씨를 다른 씨와 교배시키려 했고, 영국인 필립 밀러가 북미 버지니아에서 야생딸기와 교배하여 새로운 딸기의 씨앗을 성공적으로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딸기 오늘날 우리가 먹는 딸기의 원조입니다. 한국에서 딸기의 역사는 훨씬 더 늦은 1920-30년 전으로 추정됩니다. 최초의 딸기 재배는 1943년 일본 품종을 수입하여 경상남도 밀양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딸기의 효능

딸기에는 각종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촉진하고 체력증진에 효과적인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딸기 주스는 담배의 발암 물질을 해독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딸기는 100g당 80mg의 비타민 C와 0.13mg의 판토텐산, 0.3mg의 나이아신 및 54mg의 엽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C는 귤의 1.5배,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입니다. 딸기 6~7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딸기의 비타민C는 몸을 맑게 해 주고 칼슘과 철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노화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에 중요한 성분입니다. 딸기의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를 밝고 윤기 있게 가꾸어 줍니다. 콜라겐은 세포 사이의 벽을 강화하고 감염된 박테리아의 확산을 억제하여 감기와 같은 전염병을 예방합니다. 또한, 딸기 100g당 물 90.1g, 단백질 0.9g, 지질 0.2g, 설탕 7.5g, 섬유질 0.8g, 회분 0.5g, 칼슘 17mg, 인 28mg, 철 0.4mg, 나트륨 1mg, 칼륨 200mg, 비타민 B1 0.02mg, 비타민 B2 0.03mg 외에 소량의 셀레늄, 망간, 구리, 아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딸기는 100g당 27kcal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딸기에는 신맛을 내는 유기산도 0.6~1.5%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포도당, 저당 및 과당이 풍부합니다. 딸기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케르세틴, 카테킨, 엘라그 산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딸기 안토시아닌은 아스피린보다 10배 이상의 항염 효과가 있으며 진통 효과가 풍부하여 통풍이나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과일입니다. 또한 딸기에 함유된 망간, 구리, 철, 칼륨 성분은 적혈구 생성을 돕고 빈혈을 예방합니다. 또한 비타민 B가 풍부하고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제철 딸기를 섭취하기 위해 체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다. 딸기에 설탕을 뿌리고 비타민 B가 파괴되기 때문에 그대로 먹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 열에 약해서 조리를 안 한 상태로 먹는 게 제일 좋고 비타민C와 엽산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오래 담가 두면 좋지 않습니다. 딸기 잼은 설탕을 많이 넣고 가열처리고 만들어서 칼로리가 높고 비타민C가 파괴되기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는 열에 약하므로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와 엽산은 수용성이므로 물에 오래 담가 두는 것은 좋지 않다. 딸기잼은 설탕을 많이 넣고 열처리를 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고 비타민C가 파괴되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딸기에는 충치를 예방하는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딸기에는 충치를 예방하는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자일리톨은 달콤하고 칼로리가 낮은 당 알코올의 일종입니다. 그리고 산을 발생시키지 않고 타액분비를 촉진하여 충치를 유발하는 뮤탄스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작용

당도가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비만인 사람은 다량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딸기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딸기의 단백질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나 성인에게 좋지 않으며, 장기간 다량의 딸기를 섭취하면 간에 부담을 주고 요산을 증가시키며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잔류농약이 있을 수 있으니 유기농으로 재배한 딸기를 추천합니다.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 씨앗은 약간 독성이 있으며 아기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세 미만의 아기에게는 딸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 식초 만들기

  • 재료: 딸기 2kg, 사과식초 200ml, 유리병, 모시 천, 고무줄
  • 딸기의 꼭지를 제거하고 씻어서 볼에 담근 후 나무주걱으로 즙이 나올 때까지 으깹니다.
  • 소독한 병에 담고 사과식초 200ml를 넣고 모시 천으로 병 입구를 막고 고무줄로 밀봉합니다.
  •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서 3~4개월간 발효시킵니다.
  • 모시 천으로 여과시켜서 액체만 추출하고 소독한 유리병에 담으면 천연 발효 딸기 식초가 완성됩니다.

좋은 딸기 고르는 팁

딸기는 줄기 근처에서 흰색입니다. 흰색이 적고 색이 균일하며 짙은 붉은색이 있는 딸기가 신선합니다. 그리고 햇빛을 많이 받는 딸기는 줄기가 하늘을 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줄기가 위를 향한 딸기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딸기는 쉽게 물렁해집니다. 딸기는 수확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쉽게 상해서 물컹해집니다. 이런 딸기를 싸게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딸기는 안까지 상한 경우가 많아서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