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 2022. 9. 10. 11:30

페노메논 영화, 기본 정보와 줄거리 및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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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환하게-웃는-모습
페노메논

평범한 남자가 생일날 밤하늘에서 내려온 빛을 맞는다. 그 후 머리의 뇌에 종양이 발생하게 된다. 머리가 천재적으로 똑똑해지면서 많은 해프닝이 발생하게 되고 주변으로부터 많은 불편한 시선도 받는다.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영화의 기본 정보 및 줄거리 및 감상평을 간단히 정리해본다.

페노메논의 기본 정보 및 출연진 소개

  • 1996년 9월 21일 개봉
  • 미국 로맨스 멜로드라마
  • 15세 이상 관람 가능
  • 러닝타임: 123 분
  • 존 터틀타웁 감독
  • 존 트라볼타 주연, 카이라 세드윅 조연
  • 출연: 포레스트 휘태커, 로버트 듀발, 재프리 드먼, 리처드 카일리, 브렌트 스피너, 비토 루기니스, 마이클 밀호안
  • O.S.T : 에립 크랩튼의 Change The World

 

페노메논 주요 장면의 줄거리 간략 정리

  • 조지 밀러 생일날 밤하늘에서 섬광을 맞다
    • 조지 밀러는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차량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다. 호기심이 많아서 틈틈이 스페인어를 공부도 하고 텃밭을 가꾸는 등 평범하게 사는 총각이다. 주변의 이웃들과도 친분이 아주 좋은 그냥 법 없이 사는 성격이다. 한 가지 흠이 37세 동안 결혼을 하지 못한 노총각이다. 애가 두 명 있는 레이스란 여성에게 만날 때마다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매번 거절당한다. 레이스는 자녀 두 명과 함께 캘리포니아 하몬에 이사온지 얼마 안 되었으며 조지의 호의가 싫지는 않았지만 그냥 조용히 솔로로 살기를 원해서 조지의 데이트 신청을 매번 거절한다. 그래도 조지는 포기하지 않고 일편단심으로 좋아한다. 레이스는 나무를 소재로 하는 그로테스크한 모양의 의자를 직접 만들고 판다. 조지는 그런 의자를 자신의 차량 정비소 앞에 전시해 준다. 조지의 집에 가면 그 의자들이 쌓여있다. 조지가 직접 산 것이다. 37번째 생일날 레이스에게 파티에 와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다. 생일파티 중 조지는 혼자 잠시 밖에 나오고 하늘의 별을 본다. 하늘에서 별이 몇 개로 분리되더니 갑자기 섬광 같은 빛으로 변하면서 조지를 강타하고 조지는 쓰러진다. 잠시 정신을 차린 후 바에 들어오고, 조지는 친구들에게 엄청난 큰소리와 빛을 봤냐고 물어본다. 친구들은 아무것도 못 봤다고 하고 하던 체스를 계속한다.
  • 매일 해도 안되던 스페인어 1일 속성 완성
    • 빛을 맞은 후, 조지는 밤에 잠을 못 자게 되고 전문서적이든 책의 종류와 관계없이 하루에 3~4권씩 책을 보게 된다. 매일 공부해도 늘지 않던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말하게 된다. 그리고 유리 겔라처럼 손에 자성이 생겨서 근처에 있는 물체를 파동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조지는 친구 네이트 집에 놀러 간다. 네이트의 취미는 무선 햄 통신을 하는 게 취미였다. 갑자기 통신기에서 모스 부호가 들리고 네이트는 전혀 알 수가 없었지만 조지는 금요일 금잔화에 물을 주라고 명확이 해석을 한다. 공군 기지에서 흘러나오는 암호였다. 이에 네이트는 그냥 나가서 복싱이나 하자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가볍게 생각한 조지는 금요일에 물을 너무 많이 주지 말라고 답신을 해버린다. 이게 원인이 되어 후에 FBI가 조지를 조사하러 온다. 그래서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고 어른들이 늘 말씀하시는 것 같다. 다음날 조지는 자신의 정비소 앞에서 병원을 하는 브룬 더에게 자신의 몸상태를 상담한다. 브룬 더는 작은 동네의 의원이라 원인은 알 수 없고, 진심으로 조지를 아끼는 사람이어서 원인을 같이 알아보자고 말한다. 레이스가 조지가 가꾼 토마토를 보고 먹음직스러워한다. 그래서 조지가 공짜로 줄려고 하지만 그가 자신의 삶에 끼어드는 걸 꺼려했던 레이스는 거절한다. 그래서 조지는 토마토를 핑계로 직접 레이스 집에 찾아가게 된다. 가는 길에 그녀의 자녀들과 만나게 되고 친해진다. 그리고 둘은 밖에 나가서 짧은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조지는 땅에서의 이상한 파동인 압축파를 감지하고 지진학회에 지진이 일어날 것을 제보하지만 그가 관련 대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측정 가능한 기계도 없다고 말에 학회는 장난전화로 판단하고 무시한다. 그러나 그날 밤 실제로 지진이 일어나 버렸다. 이에 놀란 버클리대학의 린골드 교수는 직접 조지를 찾아와서 같이 연구를 하자고 제안한다. 항상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어 했던 조지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조지가 초능력을 발휘하면 할수록 마을 사람들은 그를 점점 경계하게 된다. 한국사회도 마찬가지로 자신보다 능력이 더 뛰어난 사람은 견제를 받게 된다. 모난돌이 먼저 맞게 돼서 둥글게 마모되는 것처럼 끼어야 할 데 안 끼어야 할 데를 잘 가려가면서 행동을 해야 한다. 마을 사람들은 마녀 사냥하듯이 그를 대했다. 외계인을 만났냐 든 지, 앞으로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먼저 말해달라 던 지 마법사나 예언가처럼 생각했다. 옛날의 다정한 이웃들이 조지를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런 시선을 느낀 조지는 힘들어하며 레이스만이 유일하게 옛날의 조지로 대해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같이 버클리로 가달라고 레이스에게 부탁을 하고 그녀는 그와 함께 가주기로 한다.
  • 실험실의 연구용 쥐가 되기를 거부한 조지
    • 친구 브룬 더의 추천으로 미국 뇌과학의 최고 권위자 웰린 박사를 소개받고 조지는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결과 뇌에 종양이 생겼고 그로 인해서 뇌가 천재성을 발휘하게 되었다고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앞으로 살 수 있는 날이 몇 주밖에 안 남았고 듣는다. 사람의 인권은 무시하고 연구에만 관심이 있던 웰린 박사는 조지에게 뇌를 연구할 수 있도록 동의해달라고 부탁한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지를 해부 연구해서 과학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한 것이다. 조지는 거부를 하지만 박사는 끊질기게 집착하며 법원의 동의서를 받아내기에 이른다. 국가가 한 개인의 생명을 연구의 목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의미이다. 조지는 공권력에 대항하여 병원에서 탈출을 하고 레이스의 집으로 향한다. 앞으로 살날이 며칠 안 남은 조지를 레이스는 진정한 사랑으로 받아주고 FBI가 그를 찾으러 왔을 때도 여기에 오지 않았다고 거짓말한다. 그리고 그 둘은 남은 짧은 시간을 그들만의 시간으로만 채우기로 약속하며 영화는 끝난다.

페노메논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낀 감상평

초능력이란 관심 유발 소재를 잔잔한 사랑 이야기로 연출한 점이 색다르게 느꼈다. 그리고 오랜만에 존 트라볼타를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펄프 픽션, 고티, 포이즌 로즈 등 액션 영화배우로 알고 있던 배우가 잔잔한 로맨스 영화에도 잘 어울렸다. 액션이면 액션, 멜로면 멜로 모든 영화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대단한 배우였다. 그리고 천재로 변한 조지를 주변의 사람들과 달리 친구들은 여전히 따뜻한 시선으로 끝가지 봐주는 친구들에게 감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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