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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차라서 사고 나면 폐차한다는 생각으로 블랙박스 없이 그냥 운전해 왔어요. 최근에 이슈가 된 어린이 보호구역 문제로 유튜브나 사고 영상 보면 블랙박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어요. 운행에 따른 주간과 야간의 번호판 식별 상태와 10일간 실제 운행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했어요.
운행했을 시 주간 번호판 식별과 후방 카메라
- 주간 번호판 식별
- 크리핑: 크리핑 상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앞으로 가는 상태)
- 주차 식별 기능 거리랑 거의 동일해요.
- 저속 구간 (속도 50킬로 이하)
- 보일 때도 있고 안 보일 때도 있어요. (약 30%만 확인 보여요.)
- 중속 구간 (속도 80킬로 일반국도)
- 앞에 차 거의 안 보여요. (모자이크 해독 수준이에요. 몇 대만 확인 가능해요.)
- 지나가는 차는 딱 한대만 빼고 거의 식별 불가했어요.
- 고속 구간 (고속도로 기준)
- 식별 불가 (차 형태만 확인 가능해요.)
- 크리핑: 크리핑 상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앞으로 가는 상태)
- 후방 카메라
- 전방도 위처럼 안 보이는데 후방은 거의 안 보여요. 그냥 이 차는 블랙박스 달려있어요라고 알려주는 정도예요.
야간에 번호 식별 능력과 사용해보고 느낀 요약
- 야간 번호판 식별
- 번호판이 보일까요? 분명 주변에 가로등도 있고 밤에도 조금 밝은 데도 번호판은커녕 형태밖에 안 보여요. 조그만 어두운 곳으로 가면 차 형태도 잘 안 보여요. 핸드폰 티맵 어플로 블랙박스 저품질 촬영이 더 깨끗하네요.
- 요약
- 번호판보다는 사고 영상만 잘 찍히면 된다 하시는 분들은 주간에 촬영한 영상도 몇 개는 툭툭 끊김 현상에 슬로 끊김 현상도 있고 보기 힘들어요. 야간에 내차 누가 치고 가도 못 잡는다 생각하시면 돼요.
10일간 장착하고 운행해 보면서 느낀 총평
가격이 최고 메리트예요. 영상 품질은 떨어지니 완벽하게 야간에도 번호판이 보이려면 이 7만 원대의 제품으로는 욕심이에요. 30만 원 정도는 주셔야 해요. 주간 운행 사고 시 상대방 차량 넘버 확인용이 아니라 사고의 상황 판단용으로는 적절한 것 같아요. 차량넘버까지 잘 나오려면 4k, 60 프레임 이상, 메모리카드도 128기가 이상의 제품을 써야 해요. 어차피 뺑소니는 잘 겪기 힘든 상황이고, 사고 발생 시간만 블박을 통해 알 수 있다면 인근 cctv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저렴한 블랙박스예요. 하지만 넓은 화각으로 내 과실 유무를 올바르게 판단하기 위함이라면 사용하셔도 괜찮을 거라 생각해요. 설치 방법은 유튜브 검색하면 잘 나와 있어요. 30분~1시간이면 혼자 설치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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