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워 호스 말의 시선으로 본 1차 세계대전
1차 세계대전을 주제로 영국, 독일군을 오가며 생존하는 말 조이, 보통 전쟁영화는 영국군이나, 독일군에 진영에 주인공이 있기 마련인데, 양쪽 편도 아닌 말을 주인공으로 그린 영화라서 독특하다. 술에 취해서 구매한 말이 영화의 단초가 되다 밭 가는 말이 필요한 알버트의 아버지 테드는 말을 사려고 경매장에 간다. 거기서 어린 망이지를 보고 아버지는 맘에 들어하지만 그 말은 밭을 가는 말이 아니었다. 테드는 영국 기마병 소속 참전 용사였고 항상 전쟁의 후유증으로 술을 끼고 산다. 그래서 용도에도 맞지 않는 말을 기마병에 적합한 말로 착각하고 조이가 그의 마음에 꽂힌 것이다. 경매 방식의 매매 진행이어서 땅 주인이 10 기니를 부른다. 가난한 퇴역 군인이지만 자존심만 강해서 자신의 땅 주인이 10 기니를 부르자..
2022. 12. 11.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