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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손흥민은 역사를 써내려갑니다. 지난 브라이트전 원더골로 기록한 리그 100호골에 이어 15일 본머스 전에서 다시 101호골을 기록하며, 그 위대한 발자취를 프리미어 리그에 새기고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맞대결에서 손흥민은 다시 한 번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연속 2게임 101호 골을 넣으며 월드클래스의 진면목을 보여줬습니다.
101호 골은 동물적인 감각골
- "본머스전 손흥민이 기록한 완벽한 골은 동물적인 감각에 의해 나온 골이었다."
- "손흥민은 자신을 희생시키지 않으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 손흥민의 골 본능은 여전했습니다. 자신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나오자 또 한 번 엄청난 활약을 하며 영국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15위 본머스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
-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를 위해서는 15위 본머스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 토트넘은 승점 53점으로 5위, 4위 맨유와의 승점차는 3점이었습니다. 그러나 맨유는 29경기, 토트넘은 30경기를 소화한 상태라 사실상 6점 차라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100% 달라진 손흥민 활용법
- 지난 100호골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손흥민의 활약이 중요했고, 이날 전술적인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이었는데 왼쪽 윙포워드로 나선 손흥민이 거의 원톱처럼 활약을 했습니다.
- 손흥민은 페리시치가 크로스를 할 때 박스 안으로 침투해 왔는데, 오늘은 오늘은 무조건 손흥민존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손흥민 활용법이 달라진 것입니다.
- 지난 경기에서 처음으로 손흥민에게 컷백 패스를 줬던 페리시치가 오늘은 크로스가 아닌 많은 컷백 패스를 했습니다. 원래처럼 먼 쪽의 케인을 향해 크로스를 했을 패리시치가 손흥민의 동물적인 움직임을 포착하고 컷백을 내줬습니다.
- 지난 100호 골도 손흥민은 페리시티의 컷백 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로 역사적인 골을 만들냈었습니다.
영국 현지 반응
- 손흥민에게 주면 이렇게 골을 잘 넣는데, 왜 진작에 주지 않은 거냐라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 "그래 이게 손흥민이다. 우리가 모두 알던 득점왕 손흥민이다."
- "이날 손흥민의 경기 위치는 작년과 매우 흡사했다. 손흥민은 다른 액션 하나도 없이 오직 골로 증명했다."
- "손흥민은 최근 자신이 희생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대놓고 말했었지. 그 말이 100% 맞았다. 손흥민을 제대로 쓰니까 바로 증명하고 있잖어. 그가 슈퍼스타인 이유다."
- "이번 시즌 그렇게 희생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가까워진 손흥민이다. 그동안 손흥민을 비난했던 사람들은 경기장 출입을 금지 시켜야 한다."
- "이런 선수가 토트넘에 있다는 것에 우리는 매일 감사해야 한다. 전성기 손흥민의 1년을 날렸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만약 손흥민을 진작에 이렇게 썼다면 챔피언스리크 티켓을 따놓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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